내가 여행 한 나라 중 최고의 나라 오스트리아를 소개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.
감탄 밖에 나오지 않는 이 아름다운 나라는 근대와 현재가 공존하고 자연과 문명이 공존하는
나라이지만 결코 어색하지 않는 조화로운 나라인 것 같습니다.
그중 오늘 소개 해드릴 도시 장크트길겐은 자연의 도시인데요.
구구절절 말을 쓰는 것보다 사진을 보면서 제가 왜 오스트리아가 최고라고 하는지 보시겠습니다.
저의 티스로리 대문사진이자 제가 꿈꾸는 모습입니다.
이 사진을 장크트길겐에서 찍었습니다. 벤치에 앉아 있는 노부부와 함께 아름다운 호수는 진짜 그림이었습니다.
오랫시간 이 도시를 구경하고 다시 호수로 왔을 때도 두 분이서 손을 꼭 잡고 호수를 바라보는 모습은 주책맞게 벅차오르더라고요. 그리고 간직하고 싶어 몰래 뒤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. (죄송합니다..ㅠㅠ)
사진으로 풍경을 모두 다 담아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네요.
유람선을 타고 호수로 나왔습니다.
알프스의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낸 이 호수는 산과 전원 도시과 그림 같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좋았어요.
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만들어내는 고즈넉한 분위기는 아무 말 없이 하염없이 호수를 바라보게 했습니다.
유람선을 타고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왔다.
혹시나 공감을 못하실지 모르지만 자연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감탄만 나왔다.
케이블카 안에서도 감탄 소리만 나오는 걸 보니 나만 그런 거 같지 않다 ㅎ
케이블카 위에는 카페도 있고 벤치도 있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.
카페 사진이 있는데 풍경이 잘 나오지 않아서 올리지 않았지만 카페에서 밑을 보는 풍경도 너무 좋았습니다.
참고로 제가 갈 당시는 약 80유로에 유람선과 케이블카를 탔습니다.
이동하기 전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데 백조(?)가 호수를 헤엄치고 있었어요.
백조가 한 마리뿐만 아니라 많이 있었는데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주위를 맴돌고 있었어요.
오스트리아 백조 먼가 어울리는 조합이라서 크게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ㅎ
계속해서 장점만 얘기한 거 같은데 단점도 있었다.
바로 햇살이 너무 세서 호수를 바라보는데 힘들었다.
내가 생각하는 가장 단점이다..ㅎㅎ
그리고 관광이 목적이신 분에게는 딱! 하루면 여기를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.
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좀 더 매력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1박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.
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내가 느낀 감동을 사진에서 볼 순 없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.
전 날씨가 좋은 봄에 갔는데 겨울에 눈 내린 장크트길겐은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.
한번 잘 계획하셔서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.
여유 있게 방문하시면 더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.
'여행☆ > 오스트리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오스트리아 - 쇤브룬궁전 (0) | 2023.07.01 |
---|---|
오스트리아 - 할슈타트 (잘츠커머구트의 진주) (0) | 2023.06.27 |
오스트리아 기본 정보 소개 ☆ (0) | 2023.06.21 |